한나라 교육감 '선거개입 논란'…보수 후보 밀어주기?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7.17 18:09

【서울=뉴시스】
사상 첫 직선제로 실시되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운동이 1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한나라당이 투표 독려 운동을 벌이려는 조짐을 보이자 진보진영이 "선거개입"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 중 보수 성향에 가까운 후보는 4명으로 중도 1명, 진보 1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터라 투표 독려 운동이 자칫 '보수 후보 밀어주기'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감 후보는 공정택(74, 남서울대총장) 김성동(66,경일대총장) 박장옥(56, 동국대 사대부고 교장) 이영만(62, 서울 미성중 교장) 이인규(48, 서울 미술고 교감) 주경복(57, 한국교육이론정책학회 회장)후보 등 모두 6명으로 이중 이인규 후보는 중도를 표방하고 있고, 주경복 후보는 진보 성향으로 분류된다.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의 교육 이념 및 정책과 유사한 포지션을 갖는 후보가 난립되어있고, 그렇지 않은 후보는 1명 뿐"이라며 "한나라당이 투표 참여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해, 이 제안이 보수 후보를 위한 당 차원의 밀어주기 차원으로 전개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특히 "10%대 투표율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지층을 어느 정도 선거에 동원할 수 있느냐가 후보의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며 "투표 참여 운동을 공식적으로 해야 할 것인지 결정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유권자들이 교육감 후보자의 성향이 어떤지 알 수 없는 변별력 없는 교육감제도를 그냥 가져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정당 공천제를 도입할 것을 깊이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최고위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진보성향의 주경복 후보는 이날 한나라당을 항의 방문하고 전달한 성명을 통해 "허 최고위원의 발언은 한나라당 지도부가 주경복 후보의 낙선을 위해 당이 개입해야 한다고 선동한 것 아니냐"며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주 후보는 "조선일보 등이 사설을 통해 가장 먼저 주경복 후보를 낙선시켜야 한다고 선동하더니 오늘은 한나라당이 나서 주경복 낙선운동에 사실상 돌입한 것 아니냐"며 "한나라당 서울시의회 의장의 뇌물 사건으로 반성해도 모자랄 터인데, 권력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나라당이 거의 '이명박 코드'에 대한민국을 인위적으로 재조립하고 있는 것"이라며 "사실상 이 대통령과 코드가 맞는 사람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언론에 이어 교육마저도 이명박 정부의 칼날로 재단하려는 그런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진보신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보수 대 진보 이파전으로 치러지는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주경복 후보 견제에 나선 것"이라며 "허태열 의원의 발언은 한나라당의 위기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hjlee@newsis.com


by 이인규 | 2008/07/17 19:14 | 트랙백

사교육을 조장하면서 사교육비를 줄이겠다?

사교육비 폭등의 장본인이

사교육비를 확 줄이겠다?


- 공정택 후보의 슬로건은 소가 웃을 일 -


  오늘(17일)부터 시작된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그런데 길거리에 걸린 공정택 후보의 현수막에는 ‘사교육비를 확 줄이겠습니다’라는 구호가 적혀 있다.

  학원 심야교습 연장 추진, 영어몰입교육 선도, 일제고사 부활 등 사교육 부추기기에 앞장섰던 장본인이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다.
  공정택 후보는 ‘소가 웃을 일’이라는 비판이 확 퍼지기 전에 사교육비를 어떻게 확 줄일 것인지 대책을 제시하고 검증 받아야 한다.

by 이인규 | 2008/07/17 15:06 | 알립니다. | 트랙백

이인규 후보의 72시간 불면 유세 돌입!

이인규 후보, 17일 새벽 0시

 목동 학원가 순방으로
 
72시간 잠안자는(불면) 유세 돌입!

- 밤 10시 이후 학교·학원의 모든 교습행위 금지 공약 제시 -


  이인규 후보는 17일 새벽 0시 목동 학원가 방문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잠을 자지 않으면서 서울 전 지역을 훑는 ‘72시간 불면유세’에 돌입하였다.
  ‘72시간 불면유세’는 이 후보 본인이 제안한 아이디어로서 6명의 교육감 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이 후보가 서울교육을 혁신시키겠다는 열정과 의지를 서울시민에게 신속하게 알리기 위한 것.
  이 후보는 첫 번째 일정으로 목동 학원가를 방문하여 새벽까지 고된 공부에 시달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와 공정택 후보의 입시위주 경쟁지상 교육정책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까지 앗아가고 있다”고 비판하며 “밤 10시 이후 학교와 학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습을 금지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위반 사례를 신고하는 시민파파라치제도를 도입하여 교습금지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오후 3시 장충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운동원 300여명이 참석하는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 17일(목) 일정

00:00  목동오거리~오목교 학원가 순방
07:30  종각역 출근인사
11:00  오목교 유세
11:30  목동오거리 유세
12:00  신정사거리 유세
12:30  신곡시장 입구 유세
15:00  출정식(선거사무소)
19:00  교육방송(EBS) 라디오 주최 정책토론회 참석
22:30  동대문 두타앞 유세
23:30  중계동 학원가 순방

by 이인규 | 2008/07/17 14:53 | 알립니다. | 트랙백

이인규 후보의 박사모 가입건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이인규 후보가 박사모(박근혜를 사모하는 모임)에 가입한 이후 이인규 선관위의 대변인 자격으로서 이번 건에 대해 답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선관위에 참가할 때도 어느 정도 박사모 가입 논란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인규 후보가 직접 작성한 해명글이 이미 홈페이지에 게시된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당시 이인규 후보의 공약 등에 대해서 세세한 것에 대해 알지 못하여 그동안 답변드리지 못하다가 이번에 이인규 후보에게 직접 답변을 듣고 이를 홈페이지에 문서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인규 후보는 선생님을 오랫동안 해 오셨기 때문에 컴퓨터를 매우 잘 다루십니다만(이인규 후보는 독수리 타법으로도 저만큼 타자를 빨리 치십니다.) 웹 이용을 많이 하지 않으셨기 때문인지 해명글이 명료하게 표현되지 못한 점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계속되는 논란은 이 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인규 후보가 박사모에 가입한 것은 먼저 박사모에서 이인규 후보의 교육정책을 지지한다는 지지의사를 전달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인규 후보는 폭넓은 분들의 교육적 가치관을 존중하시기 때문에 박사모에서 추구하는 교육정책을 확인해 보기 위해서 박사모에 가입하고, 박사모의 글들을 읽어보셨다고 합니다.
그 이후 특별한 만남과 교류는 없었습니다.

분명 박사모의 교육이념 중에서도 배워야 할 부분이 있겠지만, 분명 염려스러운 교육이념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박근혜의 뉴라이트의 국사 대안교과서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뉴라이트의 국사 대안교과서의 "일제가 한국을 근대화 시켰다"라는 일제 미화 행위나 "5.16혁명은 부정부주의 상황의 대한민국을 해방시킨 행위였다"라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구테타를 미화하는 행위는 분명 찬성할 수 없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와 박사모는 공식적으로 뉴라이트 국사 대안교과서를 지지하고 극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인규 후보는 교사 재직시절에 '사회'교과목을 당담했던 적이 있는만큼 역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계신데 뉴라이트의 국사 대안교과서는 절대 지지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인규 후보는 교육이념에 있어서 크게 '좌우통합', '상하소통', '중도개혁'의 3가지 틀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좌우통합'은 현재의 좌익과 우익의 주장들에 연연하지 않고 서로 좋은 정책과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상하소통'은 직급과 나이에 상관없이 발전적인 자세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며, '중도개혁'은 극단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미래를 향한 장기적인 관점의 개혁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박사모 가입에 대한 소동은 위에서 말한 이인규 후보의 교육이념에 박사모의 교육이념이 부합할 수 있는 사람들인지 확인해 본 것일 뿐입니다. 이에 대해서 이인규 후보의 공식적인 답변이 불분명하였음을 이인규 후보님께서 인정하시고 유권자 분들께 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점에 대해서 너그러운 이해와 용서를 부탁드립니다.

by 이인규 | 2008/07/17 14:31 | 트랙백

이인규 후보 7대 핵심 공약

1. 영어몰입교육 폐지, 특목고 기능 정상화 등 학생 간 점수경쟁을 완화하여 사교육 수요를 원천적으로 줄이겠습니다.

2. 학생의 적성과 흥미, 진로를 반영하여 다양한 집중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창의형 자율학교]를 설립하여 ‘창의적 인재의 육성’을 강화하겠습니다.

3. 서울시교육청의 2010년 학교선택권 확대(선지원 후추첨)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교과목 선택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습니다.

4. 교원·교장 평가를 전면 실시하고 교장공모제를 확대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겠습니다.

5. 21세기 영성시대를 대비하여 참여형·소통형 인성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 보급하고 학생들의 내면을 일깨울 수 있는 창조적 영성교육을 도입하겠습니다.

6. 학교와 서울교육에 대한 학부모·시민·학생의 만족도를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공개하겠습니다.

7.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하여 ‘서울시교육청 농어축산물 인증제’를 도입하고, ‘지역별 학생의회, 학생인권변호사실 설치’ 등을 통하여 학생 참여와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by 이인규 | 2008/07/17 14:16 | 정책자료실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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